diary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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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킨더초콜릿으로 하루를 버티고 늦은 첫끼를..해버렸다 사실 오늘 아침에 먹으려고 산 재료였는데 간만에 음식하다 비어서 피를 좀 많이 흘리긴 했지만, 하. 탄수화물과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니까 이제야 좀 졸린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일지도. 어찌되었던 오늘 첫끼... 삐질삐질 다녀온 역삼미팅에서 방전되었던 에너지가 이제야 좀 차는듯하네 한숨을 자고. 일어나면 에너지가 좀 차려나... https://www.youtube.com/watch?v=W69SSLfRJho 왠지 오늘의 OST같은 느낌 한것은 많은것 같은데 완성되는건 없고 가야할 길은 멀고 예전같은 에너지는 모자른듯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life goes on........ all i got left are stinkin' memories....

diary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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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후유증. 어젠 하루종일 고기만 구웠더니 아직도 눈이 맵다... 오랜만에 좋은 건수 유찬이 생일파티를 핑계로 얼마안되는 가족이 모이고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식구란 말이 물색할만큼 같이 식사를 한적없던 사람들이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연애시절에도 안굽던 고기를 3시간이나 구웠더니 어깨가 뻐근하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직접구웠던때가 언제인가 기억도 안났는데... 연기를 잔득 마시며 열심히 삐질삐질 불앞에서 땀을 흘리며 고기를 구운 보람은 있었던날의 후유증은 피로감으로 나온다. 월요병따위는 따로 없는 일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이라는 압박감 담당직원의 연차 덕분에 일요일이 하루 연장되었지만 결국 아직 초안도 작성안된 목차에서 헤메는 이 작업이 주는 묘한 불편함 불안감 기분나쁜 여유를..

diary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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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몸무게를 보니 10여 kg가 빠져있다. 한동안 엄청 찐찐 했는데... 새프로젝트에 대한 스트레스 덕분인것 같다. 건강이 골로 가겠구나 싶다 역시 다이어트는 맘고생인가... 한정된 예산과 경영진의 고정관념을 어찌 극복할것인가? 내가 말하는 그 곳에 과연 신대륙은 존재하는것인가? 신을 찾고싶을 만큼 매순간 순간 결정 단어선택이 어렵다. 다음생엔 정말 농부로 태어나야지... 이제 내 꿈은 살구가 더 늙기전에 데려와서 자두랑 싸우지 않고 살수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리트리버류 어린강아지 한마리 입양해서 여생을 보내는것 그것이 이리 빡셀줄이야... 지난 한주 그리고 주말... 살자매와 산책한 시간외에 티나지 않는 일의 연속 살자매 털이나 빗으면서 궁시렁 거리고 싶지만 조금 자야하고 내일 발표를 더 준비해야..

diary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