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 2

살아남은 자의 슬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던 우리는 분열했다. 거대언론으로부터 점점 세뇌를 당했으며 진골진보로부터 손가락질 받았고, 난닝구 지역당원들이 더럽힌 깃발 홀로지고 있던 그에게 우리가 왼손에 잡게해준 그 개혁이란 깃발을 들고있던 왼손마저 실망과 좌절이란 말로 또는 방관으로 그의 두 어깨를 짓눌러버렸다. 지난 수년간 씁쓸한 웃음으로 서로를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그리고 해내지 못한 슬픔만 남은체 그는 가고 나는 살아 남았다. 그와 같은 뜻을 품었기에 그를 지지했고 그와 같은 방향을 걷고싶었기에 그에게 투표했고 그가 지치지 않길 바래 희망의 노래를 부르던 노란 병아리들은 살아남았다. 살아남은자..

Propaganda 2009.05.30

그날들....을 들으며... 노짱을 그리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

Propaganda 200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