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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종일 병원에서 치료 검사 시술. 대형병원 안에 있는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힘듬이 몰려온다. 특유의 병원냄새의 불편함은 물론 공기안에 있을것만 같은 불행의 냄새가 맡아지는것같아 특히 그렇다. 형 사건이후에 병원이란 공간이 주는 압박감은 거이 지하철과 맞먹는데 몸은 나아진거 같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는 하루.
. 안녕 달빛 먹은 먹구름. 뮤비 여주가 전여빈배우구나. 노래도, 가사도, 배우도 다좋네. . 안녕.
. 한기가 슬금슬금 밀려온다. 겨울냄새를 맡은것 같다. 감정의 우기의 연속으로 인해 저점을 찍었기에 느끼는 감정일까? 혹은 한기가 주는 그 차분한 날카로움에 우울감이 얼어붙은것일까? 오늘은 회의참석을 해야하고 오늘 돌아와 몇가지를 마무리하면 주말은 내내 놀아야지 그저 내내 놀아야지 뭐하고 놀지 고민하지말고 놀아야지 늘어져야지 더 늘어져야지 쭈우욱 퍼져서 늘어져야지 행여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삼촌네가서 살자매랑 놀아줘야지 아직 할일이 많은 남은 금요일 새벽을 지나 아침이 된 이시간에 벌써 늘어질 생각을 한다.
. 롤드컵 t1 인터뷰를 보다가. 4강이 아쉽지만 저렇게 풀죽은 선수들과 감독을 보는건 참 마음아픈일이다. 언젠가부터 인터넷공간이 정말 이상해져버렸고 사람들은 작은일에 분노하고 혐오하는 사회가 만든 폐해가 고스란이 들어나 버린거 아닐까? 졌으면 까야지, 뭐했으면 까야지 알려진이들에게 너무 각박한세상이 되버렸다. 애 어른 할것 없이... 점점 말은 험해지고 험해진 만큼 더 미쳐가고 댓글에 악플을 다는것들은 어떤마음으로 악플을 다는것이며 그 뻔뻔한 자기합리화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세상이 미쳐돌아가니 작은것에만 분노한다.
. . 주말이 사라졌다. 토욜날은 살자매를 열심히 케어했고, 롤드컵에서 skt t1이 4강탈락하는걸 목격하며 슬퍼했고. 주말내내 드라마 16부작을 흡입하듯 그 정서를 쭉쭉... 오랜만에 드라마를 미친듯이. 본거같다. 새모니터는 불만인데 어짜피 내 선택이였음을 그냥 산지 20일만에 망가진 모니터를 재구입하기는 억울해서 다른제품 조금더 저렴하고 기능이 많다고 주장하는. 것을 골랐다가 피본거 같다. 왜 lps만 내가 샀었는지 망각하고 tn패널을 선택한 나를 자책해야지. 어찌되었던 다시 3모니터가 되었으며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해서 조립했으며 하드를 약간정리했으며, 오랜만에 살자매와 친밀한 시간을 보냈으며, 드라마 한편을 통으로 보면서 울컥울컥 하며, 피식피식 웃으며 나의 마지막 청춘이였을 그 시절에 내가 했던 말을..
. someone like you 최애 버전. 그저 때때로.
. 지난 주말 오랜만에 술을.. 마셔버렸다. 집앞에 생긴 고깃집에서 매제와 함께 에효 장가못간 내가 매제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냐만은 어른들이 바램은 또 들어야하니... 매제에게 결혼당시 약속한건 딱 하나였는데 "네가 가정폭력을 일으키지 않는한 난 너한테 암소리 안할꺼다" 그런데 의외로 쉽지않다. 아이랑 놀아줄떈 이렇게 놀아줘라 동생이랑 가끔씩 데이트도 해라 장모 잔소리가 그게 그런의미가 아니다. . . 정작 내사랑은 그렇게 떠나보낸 주제에 어디서 훈장질을 한건지... 요즘 조카가 자주 쓰는말로 가지가지 한것 같다. 어찌되었든 비싼고기 샀으니까.... 거이 7년만에 첫 잔소리니까... 매제가 한귀로 듣고 흘렸기를 ...
. 잔인한 4월이라 했던가? 잔인한 10월이 되버렸다. 나름 중요했던 발표는. 내 기준점 미달. 10월2일에 산 모니터는 얼마전 박살이났고 다시 올드한 투모니터 체제 전략적 사고가 사고가 나서 멈춰버린듯 같은 말과 프로세스만 맴맴맴 살짝 번아웃느낌이다. 카드값의 압박으로 인해 모니터는 11월에 재구매하는걸로... 눈이 좀더 아프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