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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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라" 이 뜻이 딱 맞는 날이다.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리고 신뢰하지도 않았지만,그럼에도 불고하고 역활에 대해 인정했던 정치인이 자살을 했다. 개인적인 인연과 사연은 좋지 않았어도그 정치인이 이렇게 쓰러지고 앞으로 저들의 공격의 좋은재료로 그의 삶이 그렇게 부정당할것을 생각하면 "오호 통재라" 흔한 이 말이 가장 어울리는 날이다. 좋은사람이고 싶었던 사람일것이다.대한민국에서 진성진보로 살아간다는것은그의 신념은 굳고 단단했을텐데... 수많은 똥구덩이의 유혹을 거부했을텐데어쩌다 어쩌다 그리 얽혀그 치부로 본인의 삶이 얼룩진 체로 그리대중앞에 설 얼굴가죽은 지니지 못한듯 하외다 거악들도 당당히 잘사는데그 거악들과 기꺼이 손잡고 똥무데기를 온몸에 범벅을하고도웃으며 대중앞에나와 기만을 떠는이들은그리..

diary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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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날생각은 없다만,노랫말이 좋다. "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얼마나 더 오랜 시간들을 기다려야 할런지아무 표정없는 얼굴로 긴 오후의 하늘만 보며하루에도 몇번이나 널 생각해비워낼 수 없는 나의 기억을너에게 다가설 수 없기에 이렇게 무너지는 내 마음어디서 나를 바라보는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처럼 잠시 너의 곁에 머물렀을 뿐인 너에게감당할 수 없이 커다란 걸 바랬던 건 아닌지헤어지는 일도 결국엔 긴사랑의 한 부분임을그땐 왠지 믿고 싶지 않았었지 혼자 남는 일이 두려웠기에 잠시도 너를 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조금도 아파하지 않을 너란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거야 잠시도 너를 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조금도 아파하지 않을 너란걸 알기 때문에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