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bittersweetmel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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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8. 7. 16. 01:40


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날생각은 없다만,

노랫말이 좋다.


"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더 오랜 시간들을 기다려야 할런지

아무 표정없는 얼굴로 긴 오후의 하늘만 보며

하루에도 몇번이나 널 생각해

비워낼 수 없는 나의 기억을

너에게 다가설 수 없기에 이렇게 무너지는 내 마음

어디서 나를 바라보는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처럼


잠시 너의 곁에 머물렀을 뿐인 너에게

감당할 수 없이 커다란 걸 바랬던 건 아닌지

헤어지는 일도 결국엔 긴사랑의 한 부분임을

그땐 왠지 믿고 싶지 않았었지 혼자 남는 일이 두려웠기에


잠시도 너를 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

조금도 아파하지 않을 너란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거야


잠시도 너를 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모습

조금도 아파하지 않을 너란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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