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지없이 월요일이 찾아왔다. 주말에 잠깐의 휴식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월요병느낌 간만에 비싼고깃집에서 밥을 샀건만... 고기가 맛이없었다 송정갈비... 다시는 가지 않겠다. 삼촌의 10년전 기억을 더듬은 그곳... 차라리 고기부페를 가고말지... 그래도 간만에 모친과 독거노인을 모시고 비싼밥을 사드렸는데 쳇...맛이가 없다니... 슬픈 주말... 빡센 월요병 diary 2019.05.20
. 주말 후유증. 어젠 하루종일 고기만 구웠더니 아직도 눈이 맵다... 오랜만에 좋은 건수 유찬이 생일파티를 핑계로 얼마안되는 가족이 모이고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식구란 말이 물색할만큼 같이 식사를 한적없던 사람들이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연애시절에도 안굽던 고기를 3시간이나 구웠더니 어깨가 뻐근하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직접구웠던때가 언제인가 기억도 안났는데... 연기를 잔득 마시며 열심히 삐질삐질 불앞에서 땀을 흘리며 고기를 구운 보람은 있었던날의 후유증은 피로감으로 나온다. 월요병따위는 따로 없는 일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이라는 압박감 담당직원의 연차 덕분에 일요일이 하루 연장되었지만 결국 아직 초안도 작성안된 목차에서 헤메는 이 작업이 주는 묘한 불편함 불안감 기분나쁜 여유를.. diary 2019.05.13
. 간만에 여유로운?? 할일은 많지만 대체휴일을 믿고 나온 까페 남들이 보기엔 색다른 조합 노모와 은퇴직전 독거노인 삼촌과 각기 다른주제로 이야기하다 스마트폰만 만지작 만지작 까페는 여유롭고 커피는 맛이없는 원사이즈고 그럼에도 간만에 주말기분 diary 2019.05.04
. 오랜만에 몸무게를 보니 10여 kg가 빠져있다. 한동안 엄청 찐찐 했는데... 새프로젝트에 대한 스트레스 덕분인것 같다. 건강이 골로 가겠구나 싶다 역시 다이어트는 맘고생인가... 한정된 예산과 경영진의 고정관념을 어찌 극복할것인가? 내가 말하는 그 곳에 과연 신대륙은 존재하는것인가? 신을 찾고싶을 만큼 매순간 순간 결정 단어선택이 어렵다. 다음생엔 정말 농부로 태어나야지... 이제 내 꿈은 살구가 더 늙기전에 데려와서 자두랑 싸우지 않고 살수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리트리버류 어린강아지 한마리 입양해서 여생을 보내는것 그것이 이리 빡셀줄이야... 지난 한주 그리고 주말... 살자매와 산책한 시간외에 티나지 않는 일의 연속 살자매 털이나 빗으면서 궁시렁 거리고 싶지만 조금 자야하고 내일 발표를 더 준비해야.. diary 2019.04.29
. 커피를 그만 마셔야하는데. 감정때문이 아닌 순수한 카페인때문에도 이리 뛰는구나... 그때는 커피 없이도 이리 뛰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3pcUh7uFLkg 일하기 싫은데 할건 많고 잠깐의 상념 다시 집중. diary 2019.04.26
. 어벤져스... 앤드게임 이게 완결인가 하는 느낌으로 끝나버린 앤딩 세시간이 꽤 지루했다.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난잡해진 그리고 공감할수 없는 내러티브 그동안의 마블이 너무 잘해왔기때문일까? 기대가 컸던것 때문일까? 이렇게 끝나는게 꽤나 실망스럽다. Movie & Dramada 2019.04.24
생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연예인으로 이상형을 꼽으라면 늘 먼저 꼽던 그 배우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선택하고 보기까지 꽤나 두려웠다. 그 세글자가 지닌 의미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엄청난 충격 아픔 비통함이 였을테고 나또한 그 사고이후 광화문을 지날때 마다 안산을 지날때마다 마다 그 감정의 무게가 무서워 고개돌리고 싶었기에 힘들게 선택했지만 무거운 감정과 온통 복잡한 심정을 느꼈지만 위로받은 느낌의 영화였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사람들의 그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고 잠깐잠깐 잊어버림으로 견뎌내지만 잃어버린 그 상실의 아픔 생일 이 영화는 어떤 주장도 하지 않는다. 그냥 너무 아픈 사람들이 견뎌내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유가족이라는 .. Movie & Dramada 2019.04.18
. 살구 자두가 처음 왔을때로 돌아간다면 둘이 안싸우고 서로 좋아하게 만들수 있었을까? 따로 따로 산책시키는 일은 꽤나 빡세다. 한마리씩 산책시키니 살구 자두가 너무 좋아하는데 에고 사람이 힘들다 이식끼들아.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면 참 좋겠는데 diary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