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19

midnight musiq

groove~~~~~~~~~~~~ 몇년만에 적건 많건 몇일연속 알콜을 섭취했고..지친 지난한주에 대한 피드백없는 하루를 보냈군... 살구자두를 보러가지 못했다는 죄책감 약간은 일단 놔두자 groooooooooooooooooooooove~~~~~~~~~~~~~ 음악하는 친구들이 제일 부러울때는 "drop da beat!~" or "give me ma guitar!~"할때... 어릴적 어머니가 보내주신 피아노학원에서 그리 꺵판치고 때려치운걸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매달 카드값 명세표에서 편의점에서 산 담배값을 바라보며 담배에 중독된것 보다 더... 후회 되는 순간 어찌되었던 시간은 흐르고... 이노래도 끝나는군 무한반복 뭐라는지 모르는 어떤 언어진지도 모르는 그 part에서 맛이가다니...

diary/In da musiq 2017.04.10

모닝커피....

커피한잔... 이 말속에 담긴 수많았던 의미들은 기억도 나지않네...그냥.. 커피를 커피로 마신 날이 언제였지... 각성의 효과로 사용해버린 커피안에 카페인만 내몸에 남아있는 그런 그런그런 1. 의자에 앉는다. 2. 노트북을 모니터에 연결한다...3. 커피를 가져온다...4. 노트북에 이어폰을 낀다....5. 각성용 음악을 튼다... 마음에 들지 않는 루틴.. 이름모를 연주자들의 클래식 100곡과... 서브리미널 효과가 있다는 집중력 음악대신그냥 음악과 커피한잔을 놓고 창밖에 시선을 두고싶은날...

diary 2017.04.05

잡설....

잡설.... 서브리미널 효과에 의한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을 이어폰에 때려박고 좁고 삭막한 그리고 공기나쁜 그런데 서늘한 콩크리트 공간에서 업무를 보다 보니끔찍한 몽롱함에 사로잡힌다. 업무.와 상관없는 키워드에 그리고 망상의 망상의 연속집중력 창의력 무슨 력..... 따위는 중력말곤 존재 하지 않는 그런순간. 커피와 커피 그리고 또 커피를 마시면 지독한 카페인의 효과로잠은 오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 들었던 음악들의 한 구절씩 조각으로 그리고 또 다른 조각으로 순간 순간 그시절 그기분 아일랜드 정서가 잔득담긴 음악을 들으며 아이리쉬 커피라도 마시면... 좀 괜찮아 지려나... 기분이... 아무일 없이... nothing compare 2 u.......................................

diary 2017.03.27

반식욕을 앞두고...

물도 다 받아놨는데.... 업무상 메일을 받을것과 보낼것을 정리하고... 디자이너에게 자꾸 요구사항이 바뀌는것에 대한 미안함에 노래를 하나 보내주다 '내가좀 멍청해지니 나아졌다구....' 어쩜 나도 그 멍청해진 꼰대가 되어버린듯 한 삶에 뭍혀 사는것 같다. MP3 구매목록을 보다 문득 이노래가 생각났다 You can hurt me!~ 휴일이지만 내일 마감인 자료가 두개나 있고 미뤄놓은 일들, 그리고 중압감 월말이라는 부담 연말이라는 것도 ........... 이노래를 들으면서 그루브를 타며 담배를 한모금 빨 여유도 없었던건 아닐까? 반식욕을 하면서 팟캐스트가 아닌 음악좀 들어야겠다.

diary 2013.12.01

누군가 말한 현자타임

욕망이 허용된 그 시간이 지난 뒤 느껴지는 피로감 체온과 체향이 허락된 그 순간에 열락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저 생각나는건 담배 한모금과 잠깐의 수면 공허함의 끝 의식적인 포옹과 다독임 그와중에 머리속에서는 말도 안되는 음악이 두둥실 떠다닌다. 'No woman no cry' 쌩둥맞음의 피식 그리고 습관같은 뜨거운 포옹 살며시 입마춤.

diary/竹林 2013.10.13

잡글....

간결한 문체를 원한다. 생각의 정리를 원한다. "그는 연어를 좋아한다." 로 시작되는 글을 쓰고싶어졌다. 보다 심플하고 담백한 마음으로 담담하게 시작되는 장문을 쓰고싶어졌다. 글을 쓴다는것에 대한 다른 생각 또 그에 대한 다른생각 중2병걸린 아이가 되더라도 솔직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싶어졌다. 그러고 싶다는것만 늘어났을뿐 그럴수는 없기에 늘 그렇게 갈망하는것중 하나.

서른 다섯 즈믐에 ...

어떤 동생과 이야기 속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머리속에 플로우 차트를 그리다. 목표 배경 추진전략으로 함축하고, 그리고 핵심 키워드를 워딩하는 날 보며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내맘이 담긴 배설적 글을 쓰고 싶었는데 막상, 글을 쓰려니 혼란이 온다. '이건 단지 내 연애 이야기'라 라고 했던 Go 처럼... 뭔가 트랜스포팅같은 그런 글을 쓰고싶었는데... 막상 아무런 생각없는 이밤... 멍청히 키보드를 두드리고는 있지만 생각은 역시 정리가 안된다.

diary/In da musiq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