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竹林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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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tive or selfish지금의 감정선은 닳고 닳은 비올라 줄같다.몹시 구슬픈 소리를 내고 싶지만 조금의 자극으로도 툭 끊어져 버릴것 같은 위로와 위안이 되고싶어 하지만 위로와 위안을 찾고싶어 하는것일까?작은 어미가 짓눌러오는 공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지...평안이 없는 내가 평안을 줄수있을까?허덕이는 질주는 비통하다.신기루를 쫒는 느낌이 드는 서글픔

diary/竹林 2017.09.11

주적주적

주적주적 비가내린다.주적주적 뽀송하지 않은 마음이 거슬린다. 맥주 두캔과 몇곡의 음악들이 지난 후에야어거지 평안을 만든다. 이밤은 참 어렵다눈을 감으면 눈을 뜨면 심리학....... 책에서 본 그 말들이 위로가 되지않는 밤그럼에도 어리석은 오르페세우스는 되고싶지 않음으로 어거지로 참는 밤 내 바램 보다 훨씬 더 당신을 온전히 사랑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오늘 밤도 난 이렇게 무릅을 꿇고당신이 알려준 신께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바라고 바라고 바라고 간절히 은총을 구합니다. 세상의 비난과 삶의 고통을 내게 안겨 당신을 평안하게 하기를 내 몫으로 주어진 행복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이기를결단코 당신의 행복을 망치지 않기를 내가 할수있는 그 모든것들을 허락하기를내게 용기를 내게 평정을 내게 이 간절한 바램만큼의따듯..

diary/竹林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