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竹林 105

비오니까... 비때문이야...

어떤 노래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글과함께 버무리려 해도 개정저작권덕분에... ㅎㅎㅎ 개인의 감성을 기록하는데... 난 상업적이지 않음에도... 그것들이 예술가들의 저작권을 침범하는 거라면 꿀떡 하고 참아야겠지... 나비. 의 날개짓 마냥... 오늘 마음이 언젠가 어떤 폭풍이 되어... 날... 혹은 당신을... 그리고 모두를,... 이상한나라로 날려버리는 허리케인이 될지도 모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의 절제는 없을것 같아.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 이 마음을 말리지도 않겠어... 그냥... 마음가는데로... 그래봤자... 홀로 소리치다... 그 벽속에서 튕겨져 울리다... 울리다... 소멸될테니 말이지... 지독한 아침이야... 피곤이란놈이.. 마음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해야할 일들과 할수없는 ..

diary/竹林 2009.07.09

미친 저작권... 그리고 돌아버린 네티즌

마지막으로 CD를 산게 언제인지. 그래... 내 하드속에 드라마는 매일 다운로딩되고 지워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작태 저작권은 당췌 마음에 안들어... 그간 불법으로 공유하고있던 저작물들에 대한 미안함은 있지만...말이지 이미지나 스틸컷,,, 심지어 MR을 이용한 자기 노래방 녹음까지도 저작권에 휘말리게 될 작금의 사태는... 아무리 봐도 언론통제라는거지... 시대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어쩌면 인터넷이라는것은 라틴어 성경뿐이 없던 중세에... 각 나라별 성경이 나온것과 똑같아... 신성과 불신성의 개념이 아니라는 건데.... 이 빌어먹을 저작권강화는 과연 저작권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것인가? 적어도 유통구조의 문제와 포털과 이통사 그리고 유통사의 횡포로 부터

diary/竹林 2009.07.07

100분토론을 보다가...

먹고 살기 힘든판에 정치혐오는 더더욱 심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우리는.... 차악을 선택해야함에도... 진실을 볼수있는 눈은 가려져있으니... 100분토론 진보가 보는, 한국 진보의 미래 를 보다가 민주당의원이 왜 그곳에 있었는가? 궁금해졌다. 민주당은 과연 진보진영인가? 민주진영이였던것은 같지만 민주당의 태생인 한민당자체가 권력싸움에서 밀려난 우익단체였던걸로 알고있었는데... 빌어먹을 도로민주당은 희망이 없어보인다. 진보신당과 민노당이 한국 진보의 주류가 되기엔 뭔가 힘이 부족한데... 뭔가.... 씁쓸하다.... 노통의 추락이 가져온 노무현의 아이들.....의 방황... 씁쓸한 신자유주의,,,,,,, 종말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기를...

diary/竹林 2009.05.10

마감에 쫒겨 기획안도 없이 일하다가... 문득

동백 달 밝은? 밤에 모니터 앞에 홀로 앉아 뻑뻑한 키보드에 손을 놓고 마우스를 잡고 깊은 시름 하는차에 멜론에서 들리는 음악은 맘속 애를 끓나니 처음기획했던 메뉴안은 멀리가시고 기존템플릿은 사용못할 페이지니 마감일을 근심하는 슬픈 기획자 디자이너는 노가다를 뛸 때로다 잠은 주말에 커피로 버티고 휴식은 마감후에 담배로 버티네 마감전에 무사히 끝낸다면 내 한 몸 이제 죽다 사양하리오 나름 프로라는 우리들이 마감에 쫒길줄 어찌 아리오 다신 짧은 기한에 일을 안맡겠다 다짐하며 담배 한대 물고 창문을 여니 졸음이 어찌 안달아나리오 페이지가 많아도 노가다로 때오니 슬프다 이런 글 쓰고 있는 것 징징을 즐겨 하는것은 아닌 거라네 한 깊은 밤 꽃샘추위 서늘한밤 하염없이 홀로 모니터보며 노가다뛰노니 어느 깨나 이작업 ..

diary/竹林 2009.03.31

# 0901250408

......여기는 대나무숲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소리를 낼수도 지를수도 없지만... 들리지도 않는 널 향한 기도와 탄식은 밤의 끝에 내려놓고 잠시후에... 난 이성과 감성을 놓은체로 잠을 잘테다. 그리고는 이내 기억하지못할 꿈들을 꿔야해... 가끔 그 꿈이 남긴 흔적들이 몇일을 버겁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의지로 그것마저 막을수는 없을테니 한 사람을 꿈으로 삼는 어리석은 순수? 어쩌면 그래 위장한 마음약한 집착일지도... 그 찹찹한 감정은 이새벽이 주는 감성에 또 한번 이런 흔적을 남기는 공간을 몰래 만들어가 소리내지 말자는 내 율법이 이 밤이 주는 달콤한 감성의 면죄부를 믿고 네게 들리지않는 이야기들을 또 늘어놓겠지 지난 이년간 내가 써내려간 마음의 말들 네게 한 말보다는 열배는 많을듯한 그..

diary/竹林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