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竹林

주적주적

withoutmE 2017. 8. 17. 02:10

주적주적 비가내린다.

주적주적 뽀송하지 않은 마음이 거슬린다.


맥주 두캔과 몇곡의 음악들이 지난 후에야

어거지 평안을 만든다.


이밤은 참 어렵다

눈을 감으면 눈을 뜨면


심리학....... 책에서 본 그 말들이 위로가 되지않는 밤

그럼에도 어리석은 오르페세우스는 되고싶지 않음으로


어거지로 참는 밤


내 바램 보다 훨씬 더 

당신을 온전히 사랑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오늘 밤도 난 이렇게 무릅을 꿇고

당신이 알려준 신께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바라고 바라고 간절히 은총을 구합니다.


세상의 비난과 삶의 고통을 내게 안겨 

당신을 평안하게 하기를


내 몫으로 주어진 행복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이기를

결단코 당신의 행복을 망치지 않기를


내가 할수있는 그 모든것들을 허락하기를

내게 용기를 내게 평정을 내게 이 간절한 바램만큼의

따듯함을 


사랑이란 두 글자의 무게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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