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竹林

비오니까... 비때문이야...

withoutmE 2009. 7. 9. 12:59

어떤 노래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글과함께 버무리려 해도 개정저작권덕분에... ㅎㅎㅎ
개인의 감성을 기록하는데... 난 상업적이지 않음에도... 그것들이 예술가들의 저작권을 침범하는 거라면
꿀떡 하고 참아야겠지...

나비. 의 날개짓 마냥... 오늘 마음이 언젠가 어떤 폭풍이 되어...
날... 혹은 당신을... 그리고 모두를,... 이상한나라로 날려버리는 허리케인이 될지도 모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의 절제는 없을것 같아.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
이 마음을 말리지도 않겠어...

그냥... 마음가는데로... 그래봤자... 홀로 소리치다... 그 벽속에서 튕겨져 울리다...
울리다... 소멸될테니 말이지...

지독한 아침이야...
피곤이란놈이.. 마음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해야할 일들과 할수없는 일들에 대한 부담감이...
머리를 짓누르고...

목언저리 근육들은... 지들끼리 합체해서... 뻐근을 뛰어넘는
뻑뻑함으로 고개를 돌릴때마다.. 으쓱거리게 만들지..

어제밤 잭슨형의 추모식을 비몽사몽으로 쇼파에 엎어져 듣고있던때 들리던 노래
heal the world...
잭슨형의 미성이... 예뻣고... 난 잭슨형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죽음... 누군가와의 이별은 슬펐어...

故노무현 대통령... 내 정치적 첫사랑의 죽음만큼은 아니였지만....
누군가의 죽음은... 누군가와의 이별은 사람을 늘... 쓸쓸하게 만들어...
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말리지 않아야지...

song cry쯤 되려나?
그냥 마음이... 널뛰는날.... 마음이 비는 핑계고....
허기져서 널뛰는 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