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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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9. 11. 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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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사라졌다.

토욜날은 살자매를 열심히 케어했고,

롤드컵에서 skt t1이 4강탈락하는걸 목격하며 슬퍼했고.

주말내내 드라마 16부작을 흡입하듯 그 정서를 쭉쭉...

 

오랜만에 드라마를 미친듯이. 본거같다.

새모니터는 불만인데 어짜피 내 선택이였음을

그냥 산지 20일만에 망가진 모니터를 재구입하기는 억울해서

다른제품 조금더 저렴하고 기능이 많다고 주장하는. 것을 골랐다가

피본거 같다. 왜 lps만 내가 샀었는지 망각하고

tn패널을 선택한 나를 자책해야지.

어찌되었던 다시 3모니터가 되었으며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해서 조립했으며

하드를 약간정리했으며,

오랜만에 살자매와 친밀한 시간을 보냈으며,

드라마 한편을 통으로 보면서 울컥울컥 하며,

피식피식 웃으며 나의 마지막 청춘이였을 그 시절에 내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번주는 대표면담과 몇가지 회의.. 몇가지 해결해야할 일들에 허덕이겠지만.

나름 알찬주말.

다음주에 있을 롤드컵결승전에 t1이 없어 아쉽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롤드컵을 기대하며 

아이디들을 다시 골드로 올려놓았으니.

이번주말은. 충분한걸로 그렇게 치자.

 

그렇게 한주한주 살며 잘산걸로 치자.

해야할일들을 조금씩 좀 처리하는걸 목표로

다음주를 살기위해 이제 몇시간을 또 잠들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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