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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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9. 10. 28. 17:37

지난 주말 오랜만에 술을.. 마셔버렸다.

집앞에 생긴 고깃집에서 매제와 함께

에효 장가못간 내가 매제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냐만은

어른들이 바램은 또 들어야하니... 

매제에게 결혼당시 약속한건 딱 하나였는데

"네가 가정폭력을 일으키지 않는한 난 너한테 암소리 안할꺼다"

그런데 의외로 쉽지않다.

아이랑 놀아줄떈 이렇게 놀아줘라

동생이랑 가끔씩 데이트도 해라

장모 잔소리가 그게 그런의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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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내사랑은 그렇게 떠나보낸 주제에

어디서 훈장질을 한건지...

 

요즘 조카가 자주 쓰는말로 가지가지 한것 같다.

어찌되었든 비싼고기 샀으니까....

거이 7년만에 첫 잔소리니까...

매제가 한귀로 듣고 흘렸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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