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19

.

겨우내 허기와 추위에 지친외로운 영혼에 봄이 오고 있다.회색추위로 꽁꽁얼려놓은 벽들을 볕으로 쩍쩍 갈라놓아틈을 내어 마구 비집고 들어와.온통 자리잡아 목숨을 내어놓으라는 그 봄이 오고있다. 그랬던 그 봄이 오고있다나는 또 너의 향기에 취해내것인지 네것인지 모르는 것들을 내어놓으며 봄 맞을 준비를 하는 그 봄이 오고있다 그러는 그 봄이 오고있다매서운 꽃샘추위와 함께 숨막히는아름다움으로 질식시킬그 봄이 오고있다쩍하고 갈라진 心 틈사이로다 내어달라는 그 봄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마냥 좋아그 봄을 기다리고있다 봄 .지렁이

diary/詩 2018.03.01

금연 금단현상 금연자가 느끼는 고통 1

금연 금단현상 금연자가 느끼는 고통 1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 금연 12시간 이후 두통은 계속된다.엄청난 두통은 아니지만 쭈욱 이어진다는게 엿같은 점이다.그리고 계속 기침과 가래생기는것 같은 헛기침을 하게된다.손발이 저리고 피부가 따끔거린다. 신체적인 변화나 두통 어지러움 졸음 정도는 참을수 있는데무언가에 집중했다 살짝 풀렸을때가 정말 최악이다. 끊임 없이 흡연할때 같은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예를 들자면 나같은경우 문서를 만들다아님 생각을 하다 떠오르지 않으면 흡연하던 습관이 있는지라담배를 끊고 관련제품을 다 버렸음에도 불구하고수시로 옆을 돌아서 담배와 라이터를 찾는다 불안, 초초는 덤인데... 얘들도 얘들이고 두통 어지러움증등은뭐 그렇다 치고 문제는 치밀어 오르는 욕구다.끊임없이 끊임없이..

diary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