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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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20. 10. 24. 16:56

바쁜 10월이다. 

몸과 마음이 분주하며 해야할 아니 해내야할 일들의

타임라인이 빡빡하다 못해 뻑뻑하게 돌아가고 있는 요즘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한잔이 없으면 정신을 차릴 수 없음에

몸안에 쌓이는 카페인의 양이 점점 늘고 있다. 

커피값을 아꼈으면 부자가 될수 있을정도로...

 

간만에 제품 브로슈어를 쓰다보니 오랜만에 수치가 아닌

나름의 글을 쓰다보니 내 안에 빠져나간 것들이 그리워진다. 

나이듬에 익숙해진 관성들이 미워지기도 한다

혹자는 경험이라 말하겠지만 

모든 창작물은 균열과 비틀어짐에서 나온다 믿었던 

젊은 날의 패기 같은것들

 

오랜만에 까페에서 작업을 하며 정리하고있는 3단 리플릿

문장하나 단어 하나를 내리기 위해 전두엽부터 꾹꾹 눌러 쥐어짜 보는데

왜이리 막히는지. 이러다 한방에 쭈욱! 하고 밀려내려오는 

문단이 있겠지

 

늘 그렇듯 난 누군가 여긴어딘가... 마감을 앞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이라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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