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강남거리에서 기분좋게 술마신날.
10여년전 먹었던 그 어향가지 맛난집이 논현으로 옮긴지도 몰랐고,
한참의 청춘을 그 논현역 백종원거리가 생기던 시절 한참을 성대결절이 올때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던때가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그리운사람을 만나 기분좋게 술마신날
언제나 친누이같았고 , 때론 친구였으며 , 또 때론 멘토였던
지난 몇년간의 각기 다른삶의 행보를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환하게 웃어주는 사람과
정말 수 년만에 기분좋게 술을 달게 마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