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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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20. 10. 15. 23:05

정말 오랜만에 강남거리에서 기분좋게 술마신날.

10여년전 먹었던 그 어향가지 맛난집이 논현으로 옮긴지도 몰랐고,

한참의 청춘을 그 논현역 백종원거리가 생기던 시절 한참을 성대결절이 올때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던때가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그리운사람을 만나 기분좋게 술마신날

언제나 친누이같았고 , 때론 친구였으며 , 또 때론 멘토였던

지난 몇년간의 각기 다른삶의 행보를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환하게 웃어주는 사람과 

정말 수 년만에 기분좋게 술을 달게 마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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