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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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22. 7. 11. 13:51

65일차 주사를 놓았다.

많이 살아난 오디

하지만 볼때마다 불안한 마음

사랑은 사람을 참 약하게 만든다.

지켜보기만 해도 아찔할때가 있다

고양이새끼 한마리때문에

이리 마음이 어려울줄 몰랐다.

어쩌겠냐만은 이미 이름을 지어버렸고

집에 들였고 정을 나눴는걸

이녀석이 무사히 이 84일간의 주사를 

잘마치고 건강해지기만을 바랄뿐

남은 19번의 주사...

무사히 무사히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두발도 네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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