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19

...노래가사들

하루하루 그대만 보여서 매일매일 눈을 가리고 살아. 그대 곁을 나조차도 모르게 머물며 메마른 내 가슴이 그댈 잊어 버리지 못한 이유는 사랑이라서 사랑이라서 두번 다시 못 볼 사랑이라서. 하늘이 하는 일 돌릴 수 없는 일 이렇게 사는 게 힘들면 그녈 보내줄 텐데 죽어서 보라고 그래서 보라고 그때라도 사랑한 맘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때쯤에. 어딜 가도 그대만 보여서 매일매일 나를 지우고 살아. 한 순간도 바람처럼 떠날 줄 모르고 죽어도 내 가슴이 그댈 떠나 보내지 못한 이유는 사랑이라서 사랑이라서 가슴 가득 맺힌 사랑이라서. 하늘이 하는 일 돌릴 수 없는 일 이렇게 사는 게 힘들면 그녈 보내줄 텐데 죽어서 보라고 그래서 보라고 그때라도 사랑한 맘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때쯤에. 간절히 바랬어. 너에게 가는 일

diary/竹林 2017.10.17

너무 긴 연휴...

지루한 방학같은 이 시간속에서베이컨&에그로 끼니를 때우다 보니 너무 삶이 퍽퍽해진다. 그나마 극장을 세번이나 다녀온것은 나름의 최선이였다. 쓸쓸하고 지루한 연휴다...그나마 롤드컵이 있어서 다행인가? 월요일이 휴일인지 몰랐던게 함정... 그리움은 깊어지고 시간은 더디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꾸역꾸역 잘도 참아내고 있다.

diary/竹林 2017.10.07

.

패닉 2집? 처음부터 다시 첨첨이 흥얼거려진다. 무언가 일이 진행된듯하다가 엎어지고 다시 또 처음부터 첨첨 하는 그런느낌 약간은 화가나고 약간은 허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여전하지만 요기베라의 끝날때 까지 끝난것이 아니기에 혹은 ... 또 그 무언가를 위하여 몇곡의 위로가 되는 음악과 몇곡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음악과 그리고 백해 무익하고 줄여야만하는 담배 한모금과

diary/竹林 2017.09.26

.

sensitive or selfish지금의 감정선은 닳고 닳은 비올라 줄같다.몹시 구슬픈 소리를 내고 싶지만 조금의 자극으로도 툭 끊어져 버릴것 같은 위로와 위안이 되고싶어 하지만 위로와 위안을 찾고싶어 하는것일까?작은 어미가 짓눌러오는 공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지...평안이 없는 내가 평안을 줄수있을까?허덕이는 질주는 비통하다.신기루를 쫒는 느낌이 드는 서글픔

diary/竹林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