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양우석감독의 영화라서 끌렸고

사실 배우는 곽도원이 나와서 끌렸고

우성이형은 요즘 너무 멋있는일을 많이해서 끌렸고

갑자기 한국영화가 쏟아지면서 강철비와 1987을 보고싶었는데

개봉관이 점점줄어드는것같아 강철비를 조조로 보았다.

일단 이영화에대한 내 평점은 ★★★★☆

사실 5개를 주기엔 뭔가 내가 너무 빠같아지는거 같아서

도입부터 엔딩까지 거이 몰입감 최고였다.

대충의 내용을 알고갔음에도 남북한의 정치외교적 상황을 대입하면

꽤나 흥미진진했다.

아마 외국에서 이영화를 본다면 조금 달랐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생각할게 많았던영화

몇몇 표정들과 분위기에서 정우성은 비트이후 최고 인생작?

아니다 내게 정우성은 비트만큼 좋았던영화는 무사가 있구나

남북관계 통일에 대해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

난 개인적으로 통일을 염원하지 않는다.

그냥 양국이 평화적으로 연방제수준에서 한세대를 살아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독일의 통일과정의 혼란과 오류 보다 더할

남북한의 통일이 가져올 세대의 고통을 짊어질 엄두가 나지 않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만은 없는 한반도가 되었음하는 생각을

또한번 들게 만든 영화

양우석감독은 이야기를 참 잘만드는것같다.

변호인과는 다른결로 영화를 잘뽑아낸것같았고

조조로 아주 싸게 봤기때문에 가성비는 역대급인듯싶다.

프리미엄타임에 프리미엄좌석에서 봤어도 

아깝지 않았을 영화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