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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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안에 한모금도 안되는 커피를 냠냠신물이 나는듯 목구멍은 텁텁한데 목차만 나오면 다 나왔다는스스로의 허상을 믿으며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한모금 집어넣고아델 목소리와 5초의 멍때림을 섞어서다시 문서앞으로. 으앜. 젠쟝 또 떠 올렸다. 냉기 섞인 공기한모금 들이켜서 생각을 밀어내야지아주 오래오래... 그리그리 해야지 가을 겨울 내에 한번쯤은 몹시 아픈 몸살이 걸릴것만 같다. 집중력음을 듣고 싶진 않은데결국 마약처럼 선곡리스트를 지우고또 뚜뚜뚜 뚜뚜뚜 뚜뚜뚜와 함께 해야겠다.

diary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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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혹은 배신 이북을 버린지 오래되었지만 책을 너무 읽지 않게 되었음으로 다시 이북서비스에 가입했다 한달 무료의시간 이후 정기결제를 할지 모르겠지만 밀리의서재 나름 위협적인서비스이다 과연 음원스트리밍처럼 될수있을것인가? 일단 몇권을 다운로드 받았고 읽어볼 생각이지만 종이냄새없고 그 서걱거림의 소리가 없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다읽고 덮는 맛이 없어도 괜찮을까?

diary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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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매가 가능한것은애정하지 않는것 가치판단이 가능하다는것도애정하지 않는것 이 어제 술자리의 결론인가? 결국 승자는 애아범 떡아저씨. 헛헛함과 공허함을 플스4프로로 극복하며레드데드리뎀션2 엔딩을 볼수있는 시간을 마련하는것 내일 디자인시안 최종을 마무리 잘하는것BI를 잘뽑는것워딩을 잘뽑는것 그와중에 집에가서 레드데드리뎀션2 할시간을 잘 마련하는것!

diary/竹林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