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

withoutmE 2019. 7. 23. 14:14

얼마전에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았다.

얼마만인지

늘 다음생에 태어나면 농부가 되고싶다 하지만

가장 부러운 직업? 혹은 일은

뮤지컬배우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한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무대위에서

발산하는 그 짜릿한 순간들이 몹시 부럽다.

주연이 아니어도

작은 역에서도 진지한표정으로 임하는 

앙상블들을 볼때마다 울컥하는 기분

 

내 일을 하면서 그래본적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회의도 가끔 들정도로

엑스칼리버.

 

내가 본 회차에는 도겸이라는 신인?배우 가 아더역이였고

랜슬럿은 엄기준배우 기네비어 김소향 그리고

엑스칼리버인지 모르가나인지 모를정도로 멋졌던

모르가나의 장은아 배우

 

무대미술도 멋졌고 배우들의 열연도 멋졌고

간만에 감성적으로 배부른 순간이였던듯

 

뮤지컬은 공연이 비싼거 말고는(비쌀만하지만)

참 좋은것 같다.

간만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여러모로 좋았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9.08.23
.  (0) 2019.08.03
.  (0) 2019.07.04
.  (0) 2019.07.04
.  (0)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