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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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8. 11. 20. 10:27


텀블러안에 한모금도 안되는 

커피를 냠냠

신물이 나는듯 목구멍은 텁텁한데


목차만 나오면 다 나왔다는

스스로의 허상을 믿으며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한모금 집어넣고

아델 목소리와 5초의 멍때림을 섞어서

다시 문서앞으로.


으앜.


젠쟝 또 떠 올렸다.


냉기 섞인 공기한모금 들이켜서 생각을 밀어내야지

아주 오래오래... 그리그리 해야지




가을 겨울 내에 한번쯤은 몹시

 아픈 몸살이 걸릴것만 같다.


집중력음을 듣고 싶진 않은데

결국 마약처럼 선곡리스트를 지우고

또 뚜뚜뚜 뚜뚜뚜 뚜뚜뚜와 함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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