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몇개의 제안이 들어왔지만
결정하지 못했다.
이리 결정하지 못하다니
그간 그리 잠을 이룰수 없더니
결국 일요일 낮에서야 쓰러지듯 잠들고
보려고 준비했던 영화를
꼭 봐야지 하는 영화를
아직도 다 못보고 시작만 하고있다.
the act of killing
가해자가 승리한 세상이란 무시무시한 한문장
꾸벅꾸벅 졸며 아무것도 하지않음으로
무엇인가를 해낸것 같은 이번 주말의 마지막을
잘 장식해야할텐데.
하지만 또 잠들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헛된희망이
생긴다.
잠깐 졸음 말고 푹
그냥 아침까지 잠드는것도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