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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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8. 6. 17. 22:45


주말.


몇개의 제안이 들어왔지만

결정하지 못했다.

이리 결정하지 못하다니


그간 그리 잠을 이룰수 없더니

결국 일요일 낮에서야  쓰러지듯 잠들고


보려고 준비했던 영화를

꼭 봐야지 하는 영화를

아직도 다 못보고 시작만 하고있다.


the act of killing


가해자가 승리한 세상이란 무시무시한 한문장


꾸벅꾸벅 졸며 아무것도 하지않음으로

무엇인가를 해낸것 같은 이번 주말의 마지막을

잘 장식해야할텐데.


하지만 또 잠들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헛된희망이

생긴다.


잠깐 졸음 말고 푹

그냥 아침까지 잠드는것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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