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In da musiq

월요병 or 요즘

withoutmE 2017. 4. 17. 12:16


날씨가 아침부터 꾸물거리더니 

비가 올랑말랑 거린다.

햇볕을 쬐도 요즘 스물스물 기어올라온 다크함이

맘 구석구석을 체우고 있는것을...


주말의 낮잠은 밤샘이란 방심을 가져왔고

몇권의 책과 몇십곡의 음악들로 시간을 그리고 체력을

낭비한듯 하다

아니 어쩌면 정서적 허기를 체운것이라고 자위해도 되지만,

요즘 삶은 퍽퍽하니 정서적 허기따위를 헤아려줄 수 없지...


감정의 분식회계중이다.


da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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