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심장이 시키는 일을 머리로 마음으로 몸으로 할수있는
그 여자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부러움을 느꼈다.
그 자신만만한 미소속에서... 찌릿.. 저릿....
심장과 머리사이의 그 커다란 괴리감이 들기전
달리던 때가 있었던가...
선택을 함에 있어...
이성에 대한 포기가 아니라...
판단에 대한 비교 분석 이후에도 충동이 아니라고
열망이라는 식지않는 열정이라는 답이 나왔을때
그런 때가 있었는가... 나에게 묻는다.
그랬다면.. 모든건 괜찮은거 였을텐데 말이지...
자만이였다. 후폭풍따위는 쉽게 견딜수 있다. 했던 나는..
오만이였다.
확정금리마냥 감성이 빌려온 이성의 힘
그 댓가는 고정되 있을줄 알았건만...
지치고 힘든날은 너울이 너무 커져버린다.
쓰나미 처럼 몰고온 허무의 끝에서
허우적거리다. 최악의 선택아닌 선택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내 정신을
차리겠지만... 온전치 않다.
심장이 뛰며 열기를 뿜을때 몰랐던
그 진득거리는 열정의 잔재들이
눈감을때 떠야할때 늘 같이하는
시간들이 생겨버렸기에...
괜찮아 질거란말 만큼 형편없는 위로는
안통할만큼 지쳤다는게 문제다.
삶에도 너에게도... 나에게 말이다.
내가 자신했던 수많은 감성적 제어장치는
이미 계기 고장인듯....
그럼에도 삶은 지속되며 아침은 밝아오고
마감시간은 다가온다...
그럼으로 가슴이 시키는 일이나...
심장이 뛰는일을 느끼기 보다...
지금은 달력속. 마감과... 주간업무계획을...
그것들을 보다 세심히 살펴야할때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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