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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 사표도 없이.

withoutmE 2020. 3. 21. 03:07

김어준총수의 최근 구호다.

내가 존경하는 몇안되는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이번 총수의 구호는 동의할수 없다.

 

어쩌면 내 정치적 지향점이 가장 비슷한 인물이지만

이번 총선에 대한 태도는 매우 씁쓸하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민주당이 사랑스러워서 지지하는것이 아니고

현실적 대안이 없기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허울좋은 중도 확장...

 

민주화시대의 희생으로 빛나던 찬란했던 영광을 버리고

무능과 패거리정치로 

어느덧 기득권이 되어버린 사람들

 

싸워야할때 지몸들 사리고

지지자를 대신해서 앞장서야할때

정치공학으로 일관하던 사람들

 

100%의 순도는 없겠지만

적어도 51%이상의 희생정신 봉사정신을 

가진 정치인을 요구하는것이

과한일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총선에서

과반이상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더불어시민당으로 몰빵하자는 이야기는 절대 동의할수없다.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

정당명부비례대표제도자체는 

지지율이 반영되는 만큼 표를 가져가라는것이지

소수정당을 살리자는 취지도 아닌데

 

더불어민주당 이번 비례대표 후보군과

지금 열린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살펴볼때

 

열성지지자들이 누굴 선택하겠는가?

답은 나와있다.

 

금모씨같은 사쿠라 민주당의원보다

(물론 이번에 경선에서 참패했지만)

 

거악과 싸워서 사회를 한발한발 진보시키라고

표를줬던 정의없는 정의당 보다.

레디컬페미니즘을 여성주의라고 주장하는 몇몇

소수정당군 후보보다

 

거악과 맞서 현실적이고 치열하게 싸워줄

명분을 만들어줄 믿음직한 후보군을 택하겠다.

 

최강욱이 검찰개혁을 하는것을 보고싶으며

쓴소리만하는 주진형이 과연 어떤 정책을 입안해서

기재부 늘공 패러다임을 깰수있는지가 궁금하고

김진애가 도시재생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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