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詩

withoutmE 2017. 11. 23. 19:39


 날이 춥다.

 더 따듯해 져야한다.


 날이 금새 어둡다.

 더 밝아 져야한다.


 날이 섰다.

 더 무뎌 져야한다.


 내 날에 베이지 않게

 나를 다듬어 본다


 내가 있어야 할 그 날에 

 너를 보듬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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