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꽤 시린 아직은 11월인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르는 날씨에 역시나 언제나 그랬듯 아이스 아메리카노 당신에게 처음 말했던 커피한잔에 여유를 내가 즐기고 있네 책을 읽으며 노트를 펴고 끄적이며 이어폰속 노래 가사가 방해되길래 그냥 아무 클래식이나 틀어놓고 중얼거리듯 책을 읽다 당신 생각에 피식 그리고 노트에 꼬불꼬불한 내 악필로 적어낸다 내게 사랑은 “언제나 당신이 옳아" 라고 말해주기 그렇게 사랑하기 라고. 이순간 당신은 그 예쁜 눈동자로 어떤 순간을 비춰내고 있을까 잠시 영상 지원받으니 피식하며 입꼬리가 올라가네 한숨아닌 큰숨으로 심호흡 당신이 오면 말해야지 " 나랑 놀자~ " 그리고 아주 아주 오래 사랑할 예정이라고 날이 짧아졌으니 더욱 사랑하고 날이 길어지면 더 많이 사랑할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