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초가 1년같이 느껴지는 그런 때가있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승패가 결정된 상황을 맞이하는 희미한 희망의 빛도 보이지 않을때 그럼에도 10000000억분의 1의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리라 마지막 힘을 내어 점프를해도... 휘청거리기만 할뿐 비관적인 예상만큼이나 딱 맞아떨어지는 들여쉰 숨만큼이나 몸이 무거워지고 내뱉은 숨만큼 몸과 마음이 허해지는 그런순간... 아마 그녀에게 오늘 경기의 순간들은 힘들었던 순간이 아니였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를 마친 그녀에게 박수를 치고 싶다. 눈물을 꾹참던 모습에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괜찮다... 괜찮다... 인터뷰에서 그녀가 울었단다... 분한감정으로 눈물을 흘릴수 있다는것은 그녀는 최선을 다했다는거겠지... 노력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