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와 함께 한지 벌서 2년이 넘었다. 첫만남부터 정리하는 글을 써보려한다. 1.어쩌다 오디 #1 - 오디와의 만남 그리고 오디가 오디가 된 이유 오디와의 첫 만남 (아직 이름없을시절) 첫 만남은 2021년 4월말 원래 업무와 달리 어찌어찌해서 경기도 한 작은 공장에서 모종의 업무를 하던무렵 산고양이들(길고양이라고하기엔 너무 외진곳) 밥을 주게 되었다. 2월달쯤인가? 저렴이 고양이 사료들을 20kg쯤 사서 아이들에게 나눠주다보니 산개(?들개?) 몇마리 고양이 여러마리들이 내 차소리를 듣고 모여들던 시절에 우연히 오디를 만났다. '강아지와 개는 어릴때 부터 좋아했지만 고양이는 생판 모랐던 터라 손을 타도 되는지 뭘 줘야 하는지도 몰랐던 시절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은 츄르를 줘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았는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