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밤에 오랜만에 동네 삼총사끼리 모여
술한잔 마시고 들어온게 여파가 크다.
많이 마시도 않았는데
감자탕 집에서 각 1병에...
2차로 24시간 맥도널드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떤게 다 임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오늘로 이어진다. 이게 늙은건가 싶기도 하고
수다의 반은 한녀석의 프로포즈이야기였고
나머지는 내 건강이야기와 근황수다...
참 자주 만나서 티타임을 하던 놈들이였는데
모두 모이는건 이제 두달에 한번모이는게 빡세다니
내년 5월에 한놈까지 가고나면
결혼해도 1주일에 한번은 피씨방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녀석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녀석 장가가는 날이오면
나만 외롭겠다는 생각이 벌써드는건 뭘까...
어찌 되었던 참으로 재미없게 사는 요즘
일... 집안일... 일...
it's like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