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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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9. 9. 18. 11:56

간만에 밤에 오랜만에 동네 삼총사끼리 모여

술한잔 마시고 들어온게 여파가 크다.

많이 마시도 않았는데

 

감자탕 집에서 각 1병에...

2차로 24시간 맥도널드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떤게 다 임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오늘로 이어진다. 이게 늙은건가 싶기도 하고

수다의 반은 한녀석의 프로포즈이야기였고

나머지는 내 건강이야기와 근황수다...

 

참 자주 만나서 티타임을 하던 놈들이였는데

모두 모이는건 이제 두달에 한번모이는게 빡세다니

내년 5월에 한놈까지 가고나면

 

결혼해도 1주일에 한번은 피씨방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녀석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녀석 장가가는 날이오면 

나만 외롭겠다는 생각이 벌써드는건 뭘까...

 

어찌 되었던 참으로 재미없게 사는 요즘

일... 집안일... 일... 

it's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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