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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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mE 2018. 3. 18. 14:59

신이여! 항상 저희를 살려 두시고 괴롭히시는 

당신의 비극정신(悲劇精神)을 저희는 존중하옵니다. 


죽어서 비웃음 받을 슬픔보다는 

살아서 울 수도 없는 회한(悔恨)을 주십시오.


(조지훈/비혈기鼻血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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