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Alcoholic

withoutmE 2017. 4. 26. 12:48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정신줄을 놓고싶어서이기도 하고 

현대인과 늘 함께하는 그 스트레스에 덕분이라고 

그렇다고 우기고 싶은 그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 한캔에 달아오르던 감정들이 

소주 몇병에는 반응하지 않은것을 보면 내안의 최소한의 룰이

작동하는것 같아 다행이다...


출근하자마자 4봉의 카누를 털어놓고 만든 

아이스 커피를 가장한 각성제는 어느때 보다 머리를 맑은척 하게 해주건만

그 맑음이 편하지 않다.


근래 대외적으로 만난 이들에게 내 주량은 

맥주한캔 소주세잔인데


요즘은 예전처럼 술을 마시고 싶다는게 문제다.

예전처럼 마신다 한들 내 주사는

대중교통으로 귀가 가능할때 택시타기, 일기쓰기 

집앞 벤치에 앉아 담배 많이 피기정도겠지만....


하여간 정신을 차려야하는데

일도 나도

정신을 차릴수가없다.

욱...........하고 올라오는 스트레스와

욱 하고 치미는 감정들 


일도 맘도 sick 하군 chic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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