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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봉하에 가야지...

withoutmE 2017. 5. 11. 16:37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말했던 노짱 생각에 갑자기 울컥했다.

이제 곧 기일인데... 문재인대통령은 그리고 노짱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아직 설레발이겠지만


첫날부터 소탈한 행보를 보인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9년의 세월이 지금 저 그냥 인간적인 리더에 대한 결핍을 만든 것이였을까?

어찌되었든 선한의지가 있는 그리고 원칙과 소신이 있는 책임자에 대한 

갈망이 부디 충족되기를 


역사의 수레바퀴에 짖눌려 살이 찢겨도 소리조차 내지 못한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그런 리더가 되기를


언젠가는 봉하에 꼭가야지.. 그리고 펑펑 울다 와야지...

그냥 한없이 울고와야지...


김어준은 이제 검은 넥타이를 하지 않아도 될까?


대통령 하나 바뀐것 뿐이다.

청와대 주요인사 몇바뀐거 뿐이다...


재벌, 검찰, 언론 사회곳곳의 기득권은 그대로이고 

그들은 분명 다시한번 큰 역습을 하겠지...


그때는 예전처럼 손놓고 당하지 않겠다.

그리고 감히 덤비지 못하도록 두눈 부릅 뜨고 있겠다..


투표로 얻은건 희망이지 결과가 아니니까...


그리고 또 다시 봉하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