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랜만에 차를 마신다.
뜨거운.
향이. 있다. 그리고 한번에 벌컥 들이키지 못한다.
음악은 없다.
티타임이지만 그냥 홀짝 홀짝
아무생각하지 않고 어떤 글도 보지 않으며
홀짝홀짝 차를 천천히 마신다.
멍 한시간.
요즘 필요했던 시간이였다.